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2018 대한민국지식대전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는 33개국 606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은상 수상팀은 그린405팀(3학년 유성민, 4학년 조규민·양진영)의 ‘신체치수 조절이 가능한 마네킹’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센서를 부착한 측정용 옷과 블루투스로 전달되는 치수 제어를 통해 사용자의 옷매를 마네킹에 반영했다. 마네킹을 통해 실제 옷을 입을 것처럼 확인할 수 있어 시간 절약 등의 장점이 있다. 동상은 주식회사 이노빙팀(4학년 조규민·최지웅·조인권)의 ‘愛국자’작품이 받았다.
그린405 팀장인 유성민 학생은 “하나의 제품을 발명하는 긴 과정을 이어오는 동안 조언을 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