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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마켓 오픈...커플 티켓 50%할인...성탄 이벤트 즐기세요

제주신라호텔, 지역 예술인 작품 판매

잠실 롯데월드는 23·24일 영화음악회

제주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마켓’제주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마켓’




서울스카이 121층에 자리한 ‘크리스마스 미디어트리’서울스카이 121층에 자리한 ‘크리스마스 미디어트리’


새해 소망을 기원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연말이다. 거리에 캐럴이 울려 퍼지고 도시 곳곳이 녹색과 붉은색으로 물드는 크리스마스도 곧 다가온다. 국내 테마파크와 호텔·리조트마다 성탄절을 앞두고 연말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붙잡기 위한 채비가 한창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21~31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마켓’을 연다. 이 기간 매일 오후7시부터 3시간 동안 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되는 마켓은 제주도 현지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가죽공예·유리공예·나무 공예·그림·향수·와인·크리스마스쿠키 등을 제작하는 20여개 공방이 참여한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들도 선보인다. 제주도만의 전통적 방식으로 만든 꿩엿과 우도 특산품인 땅콩·청귤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호텔 투숙객이 아니라도 자유롭게 마켓을 둘러보며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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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쿠아플라넷도 크리스마스 시즌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제주는 ‘커플에게 관대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4일까지 2인 커플권을 50% 할인해주며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22~25일 커플 인증사진 촬영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아쿠아플라넷제주, #크리스마스, #커플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현장 매표소에서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의 서울스카이에서는 23일과 24일 오후9시에 남성 4인조 그룹인 ‘콰르텟앤’이 색소폰으로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연주하는 ‘영화 음악회’가 펼쳐진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환상적인 야경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오후10시에서 11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한다. 사진제공=제주신라호텔·롯데월드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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