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대원제약, 영업실적 성장 지속 - 골든브릿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12일 대원제약(003220)의 영업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올해 1~2분기 주력 제품 매출 증가로 전체 영업실적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다만 3분기에는 고혈압치료제 엑스콤비 원료이슈(20억원 매출감소 효과)와 일부 추석효과로 연결 매출액이 0.9% 감소한 646억원, 영업이익 18.2% 감소한 71억원이며 예상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그는 4분기부터 영업실적이 성장세로 재진입 한다고 봤다. 그 이유로 펠루비(소염진통),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 등과 같은 기존 제품의 대형화를 꼽았다. 펠루비는 지난해 3분기부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3.4% 성장한 176억원이다. 코대원포르테도 시럽제의 장점을 내세워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146억원이다.

하 연구원은 “상품을 도입해 종병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내년 8월에 골형성촉진제 테로사가 출시되고, 골관절염제 신바로 출시로 140억원 내외의 매출성장 요인이 있다”며 “복용편의성을 높인 제품개발 전략도 제품 대형화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