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위워크, 내년 2월 서울시와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 공동 주최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가 내년 2월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Seoul Creator Awards)’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워크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2019년도에 개최되는 첫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다. 단순히 생계 수단이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창업가, 예술가, 비영리 단체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행사다. 위워크가 외부 기관과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공동 주최하는 것은 처음으로, 서울시와의 협업이 가져올 추가적인 시너지도 기대된다.


접수는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가, 스타트업, 예술가 및 비영리 단체는 본인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단체와 관련된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 접수와 함께 본인 소개,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지원하는 이유 및 포부, 상금 활용 계획 등을 담은 90초 분량의 영상을 촬영해서 업로드 하면 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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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어워즈에는 위워크 멤버가 아닌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는 창업가 또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벤처기업’상 △규모에 관계 없이 자선 단체나 비영리 단체에 수여하는 ‘비영리 단체’상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가진 엔터테이너 및 그룹에게 수여하는 ‘공연예술’상 등의 3가지 부문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내년 2월 열리는 지역 준결승 이벤트인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 상금을 위한 라이브 무대를 펼칠 수 있다.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은 “위워크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 있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을 모으고 그들의 비전을 전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의 독창적인 색깔과 에너지를 담은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위워크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열정적인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참여해 세계에 한국과 서울의 창의적인 역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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