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상을 바꾸자" 세계 크리에이터 내년 2월 서울에 모인다

市, 위워크와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

총 상금 7억...벤처기업상 등 3개 부문

세상을 바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글로벌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와 함께 내년 2월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위워크가 창업가·예술가·비영리단체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미국 워싱턴, 중국 상하이,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 각지를 돌며 개최하는 행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단순히 생계 수단이 아닌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의 열정을 가진 이들을 위한 것”이라며 “창업가·예술가·비영리단체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발굴·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벤처기업상 △비영리단체상 △공연예술상 세 개 지원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총 상금은 7억원 규모로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의 지역 준결승은 내년 2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모든 일정은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참가 희망자는 본인 소개와 지원 이유, 포부, 상금 활용 계획 등을 담은 90초 분량의 영상을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된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의 독창적인 색깔과 에너지를 담은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비영리단체, 공연 예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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