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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여신' 여서정,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서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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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으로 성장한 여서정(16·경기체고)이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주 종목인 도마 금메달을 따냈다.


여서정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대회인 미하일 보로닌컵 2018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3.962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 14.200점, 2차 시기에는 13.725점을 각각 받았다. 여서정은 또 마루운동에서는 12.825점으로 3위, 개인종합 결선에서는 51.950점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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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애틀랜타올림픽 도마 은메달리스트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인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 우승,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5위 등의 성적으로 2020 도쿄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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