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7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내리 삼거리 인근 갯벌에서 키 160㎝에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는 “갯벌에 변사체가 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군 당국과 함께 조사를 벌여 일단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에서 신분증이 발견되지 않아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지문 확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