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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엑세스바이오코리아’ 고령 공장 GMP 획득

엑세스바이오(950130)의 자회사인 엑세스바이오코리아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 생산 공장에 대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경상북도 고령 내에 부지면적 2,550㎡, 연면적 2,953㎡의 대규모 체외진단기기 전문 공장으로 연면적 약1,124㎡ 규모의 창고 및 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8월 ISO 인증 획득에 이어 GMP 승인을 받으며 생산 가동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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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는 이번 공장 GMP승인을 토대로 자동화 제조공정,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국, 한국으로 공급하는 원재료의 운송비 및 리딩 타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RDT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말라리아 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자회사인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국제기구 주관의 말라리아 및 HIV 진단키트의 대규모 입찰 물량 생산을 위해 WHO PQ 획득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엑세스바이오코리아의 공장 가동은 미국 뉴저지 공장의 생산 물량 분담 및 생산 효율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년간 국제기구 중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HIV 진단 제품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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