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핀크, 일본·필리핀 등 5개국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내년 3월까지 수수료 면제

앱으로 24시간 송금 요청 가능

평균 1영업일 내외 송금 완료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합작 핀테크 기업인 핀크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3월 말까지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핀크 고객이라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내내 송금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 시 외국환거래법 및 금융실명법에 의해 실명 확인을 거쳐야 하며 최초 1회에 한해 실명 확인을 완료하면 추가 송금부터는 별도의 확인 없이 송금을 할 수 있다. 신청 후 수취 국가의 휴일이나 업무시간 이외만 아니라면 최소 10분에서 평균 1영업일 내외로 송금이 완료된다.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가능국가는 일본·필리핀·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이며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5개국의 시중은행 계좌 송금은 물론 필리핀의 경우 계좌번호 없이도 현지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인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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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5,000원이며 기존 은행 송금 서비스에서 부과되던 전신료, 중개 은행수수료, 결제 은행수수료가 없다. 수취수수료의 경우 일본과 태국은 미화 3달러, 필리핀 5달러, 베트남 2달러, 인도네시아 49,000루피아 수준이다.

핀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 말까지 송금수수료와 수취수수료를 모두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민응준 핀크 사장은 “해외 유학이나 여행 등으로 인해 해외송금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쉽고 편리한 신개념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핀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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