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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한국영화 최초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선정됐다.

18일 할리우드리포터, 인디와이어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이날 ‘버닝’을 포함한 9편의 예비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고 LA영화비평가협회와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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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2019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외국어영화상 위원회가 발표한 예비 후보작은 ▲길 위의 새들(콜롬비아) ▲더 길티(덴마크) ▲네버 룩 어웨이(독일) ▲어느 가족(일본) ▲아이카(카자흐스탄) ▲가버나움(레바논) ▲로마(멕시코) ▲콜드 워(폴란드) ▲버닝(한국) 등이다.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87개국 작품을 심사해 9편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종 후보작 5편은 다음달 22일(현지시간) 발표되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24일 열린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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