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창고갤러리에서 1960~1970년대 인천의 풍경과 생활 사진을 모아 ‘인천, 시민의 시선으로 기억하고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인천 사진사(寫眞史)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많은 전시회에서 선보인 인천의 모습과는 달리 개항시기와 격동의 20세기 초 인천의 당시 일상을 시민의 시선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록·전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올해 인천 사진의 역사 아카이브 작업에 참여했던 고(故) 김명철 작가를 비롯해 김용수·이정웅·김민환·조건수·윤광인 등 원로작가 6명의 사진작품도 같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