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티몰 본사에서 최현수 깨끗한나라 총괄본부장과 시저 티몰 영유아사업부 대표를 비롯한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깨끗한나라는 티몰에 보솜이 브랜드를 공식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티몰과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중국 기저귀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티몰’은 연간 5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B2C 플랫폼이다. 브랜드 입점은 타오바오(TAOBAO)에서 증명된 브랜드 인기도·신뢰도와 티몰 자체 검증을 통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중국 유아용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이번 티몰과의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영유아용품 사업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난 3월 중국 대표적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둥(京東)닷컴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415 글로벌 기저귀 데이 행사’에 참여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광군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깨끗한나라는 기저귀를 시작으로 향후 생리대, 물티슈 등 다양한 생활용품 분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