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0.36%) 오른 2,069.6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53억원, 개인은 6억원 규모 순매수에 각각 나섰다. 외국인은 6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33%) 오른 2,068.95에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0.51%, 현대차(005380) 1.69%, LG화학(051910) 2.35%, , SK텔레콤(017670) 1.67% 한국전력(015760) 0.9%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000660) -1.4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77%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POSCO(005490)는 보합세다.
간밤에 미국 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66포인트(0.35%) 상승한 23,675.64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1%) 오른 2,546.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18포인트(0.45%) 상승한 6,783.91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급락세를 나타내 관련 업종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3.64달러(7.3%) 내린 46.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년여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8월 말 이후로 16개월 만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지난 10월 초 고점과 비교하면 두 달 새 40%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과 맞물려 공급 과잉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41%) 오른 662.3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09억원, 기관은 248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352억원 순매수에 나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62%) 오른 663.73에 출발했다.
업종별 등락률은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8.32%, 전기제품 2.35%, 항공사 2.11%, 가구 2.04% 등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조선 -3.58%, 종이와 목재 -3.24%, 가스유틸리티 -2.44%, 창업투자 -1.43% 등은 하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원 하락한 1,125.6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