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연구원은 “카페24는 올 4분기 온라인 배송 등 추석 이연효과와 함께 의류 성수기 진입으로 분기 최대 거래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건비 등 고정비가 높은 편이어서 성수기 매출액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515억원, 영업이익은 130.4% 늘어난 77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회하고 영업이익은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기 둔화에도 온라인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채널로서 오프라인으로부터의 이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신규 온라인 창업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카페24는 지난 10월25일 일본사업을 공식 론칭하고, 일본 소상공인들에게 쇼핑몰 구축 솔루션 및 결제, 배송, 오픈마켓 연동 등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일본 유통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한국 의류 및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역직구와의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