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안양과 군포 등 사업장 인근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펼치고 있는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9월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구미시 중앙시장과 강원도 동해시 북평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3회에 걸쳐 12개 시장 200여개 점포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LS전선은 케이블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기술을 활용, 개별 점포들을 방문해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노후되고 인화성이 높은 물질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빠르게 확산된다. 특히 화재 원인의 절반이 누전, 접촉 및 절연 불량,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에 의한 합선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전 점검에 의한 예방이 중요하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