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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나이벡, 바이오임플란트표면 활성 부여 펩타이드 관련 특허 등록

펩타이드 헬스케어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펩타이드 기반 임플란트 기술 관련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허는 ‘티타늄 결합능을 가지는 펩타이드(Peptide Having Titanium Binding Affinity)’ 로 티타늄 임플란트 표면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티타늄 표면에 기능성 약물이 추가된 펩타이드를 고정시켜 장시간 동안 약물의 활성이 유지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노인의 경우에는 치아 골량이 부족하거나 골질 저하로 인해 임플란트 식립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본 특허 관련 기술 적용 시 임플란트 수술 초기 단계에 안정성을 확보하여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벡은 임플란트 재료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지르코니아에 결합할 수 있는 펩타이드에 대한 특허권도 보유하고 있어 보편화된 재료뿐 아니라 고가의 재료까지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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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관계자는 “특히, 노인과 만성병 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 시, 골 형성 단백질 등 활성물질을 동시 투여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특허 기술로 임플란트 표면에 활성을 부여해 노인 및 만성병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진행 중인 바이오 임플란트 허가가 완료되면 해당 기술도 적용이 가능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벡은 펩타이드 전문 기업으로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용 정형외과용 바이오소재 및 관절염과 골다공증, 항암 치료제 등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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