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내년 2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입주민 및 일반시민과 함께 주거복지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주민참여행사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20개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주민참여공연은 2016년 ‘제1회 공공주택 주거복지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시작했다. 공연분야는 악기, 댄스, 국악,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22일에는 신내동 우디안 아파트와 데시앙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건전 댄스팀인 ‘원마인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23일에는 고덕리엔파크 입주민들로 구성된 밴드팀 ‘어쩌다가밴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주거복지 도시재생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