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구 교수 사망’ 대학교 복도에서 극단적 선택? 유서 “억울하고 결백하다”, 총장에게 고발 당해

경북 칠곡군에 있는 대구예술대에서 한 모 교수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경북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49분께 이 대학 건물 3층 복도에서 50대 한 교수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교수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료 교수는 한 교수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 연락을 받은 뒤 교내에서 숨진 한 교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협의회에 소속된 한 교수는 학교 측 진정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학교 압박에 힘들다. 억울하고 결백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한 대구 교수는 지난 22일 발견돼 강북장례식장으로 안치됐다가 현재는 동산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 교수는 대구예술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고발된 일이 있었으며 사고 일주일 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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