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문채원과 윤현민, 서지훈의 전생의 비밀이 모두 풀린 가운데 문채원이 드디어 날개옷을 찾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전생부터 단단히 얽혀있었던 문채원(선옥남 역), 윤현민(정이현 역), 서지훈(김금 역)의 놀라운 이야기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이 자신의 과거를 모두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을 흉년으로 인해 재물로 바쳐졌던 자신을 살리려던 동네 추녀(醜女)가 김금(서지훈 분)의 전생임이 드러난 것. 또한 파군성 바우새(서지훈 분)였을 적에도 거문성 이지(윤소이 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선적(仙籍)을 포기하려 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감동을 안겼다.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고 믿었던 정이현은 이처럼 숨겨졌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속죄할 수 있냐”고 물어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였다. 그를 가득 채우고 있던 분노와 복수심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선옥남과 김금은 마침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날개옷의 행방을 찾았다. 그러나 날개옷을 찾은 선옥남이 하늘로 날아가버릴까 걱정이 됐던 김금은 그녀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남기며 선계로 떠나지 말아 달라 했고, 이를 듣던 선옥남은 그에게 대답 대신 달콤한 입맞춤을 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과연 꿈에 그리던 날개옷을 찾은 선옥남은 하늘로 돌아갈지, 정이현과 김금 또한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계룡선녀전’은 오늘(2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