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558만 명의 관객을 감동시킨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영화 ‘PMC: 더벙커’를 통해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개봉한 이 영화는 글로벌 군사기업(PMC)를 다룬 국내 첫 영화로, 군대가 돈에 의해 움직일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얘기하고 있다.
감독과 제작진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1년 동안 PMC와 관련한 책 40여 권을 읽는가 하면 종군기자의 감수를 통해 영화를 제작에 열을 올렸다.
이 영화의 개봉에 따라 앞서 개봉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 ‘아쿠아맨’ ‘범블비’ ‘마약왕’ ‘스윙키즈’ 등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개봉 1주일 째를 맞은 ‘아쿠아맨’은 누적관객수 210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중이고 ‘PMC 더 벙커’에 하루 앞서 크리스마스 당일에 개봉한 영화 ‘범블비’는 53만 명의 관객을 기록 중이다.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면
“전쟁도 비즈니스다”
글로벌 군사기업 PMC, 미션 스타트!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은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그러나 작전장소인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는
약속된 타깃이 아닌 뜻밖의 인물, 북한 ‘킹’이 나타난다.
아시아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킹, 그를 잡기 위해 캡틴 에이헵은 작전을 변경하고,
12인의 크루들과 함께 킹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또 다른 군사기업(PMC)의 기습과 미국 CIA의 폭격으로 함정에 빠져버린 에이헵과 블랙리저드팀.
결국 무너져버린 지하 비밀 벙커 안 부상을 입은 에이헵은
인질로 잡혀 있던 북한 최고의 엘리트 닥터 윤지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현 시각부로 작전 변경!
생존을 위한 리얼타임 액션이 시작된다!
[사진=하정우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