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연구용지 2차 공급 개시

연구용지 양도가 제한 미적용 등 규제완화 적용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신동지구 연구용지 2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신동지구 연구용지 일부를 먼저 공급하고 향후 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지난해와 달리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연구용지와 출연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연구용지로 구분해 형평성 있는 경쟁이 될 수 있도록 개선했고 허용건축연면적의 50%이상을 연구시설 확보시 부대시설을 허용하고 양도가 제한 미적용 등 규제를 완화해 공급한다. 공장등록후 5년부터 시장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신동 연구용지 공급규모는 일반연구용지 15필지, 6만6,000㎡와 초청연구용지 18필지, 21만7,000㎡ 등 총 33필지, 28만3,000㎡이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조성원가인 3.3㎡당 15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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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입주기업은 법률(연구개발특구법, 조세특례제한법 등)이나 조례(대전시, 유성구 등)에 따른 조세감면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을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전시 조례나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의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입주기업에게는 입지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홍순규 특구재단 과학벨트지원단장은 “지난해 공급한 둔곡지구 산업용지는 33개사와 100% 분양완료된 상태”라며 “이번 신동지구 연구용지를 연구개발중심 첨단기업이 입주가능하도록 공장허용 등 규제를 완화시켜 공급하게 되면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기초연구 및 첨단 비즈니스가 어우러지는 혁신클러스터 도약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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