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4분기 실적 우려에 S-Oil 신저가

S-Oil(010950)이 올해 4·4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28일 장 초반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S-Oil은 1,300원(1.29%) 내린 9만9,700원에 거래됐다.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9만9,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이날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S-Oil의 4·4분기 매출액은 6조7,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4·4분기 석유사업 매출액은 5조3,09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15억원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된다. 전 분기 말 대비 크게 하락한 국제유가로 인해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예상되고, 4·4분기 복합정제마진도 배럴당 4.9달러로서 3·4분기 대비 4.1달러나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4분기 화학사업 매출액은 1조188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18.6%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