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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세무회계학과 정운정 학생, 반려동물용품 제작판매 펫이프(PETIF) 창업

▲ 사진출처= 펫이프(PETIF) 네이버카페▲ 사진출처= 펫이프(PETIF) 네이버카페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 정운정(4학년) 학생이 반려동물의 용품 및 간식을 제작·판매하는 반려동물용품 전문기업 펫이프(PETIF)를 창업했다. 정운정 대표는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경제적인 반려인 생활을 위한 기업이 되고자 펫이프(PETIF)를 창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펫이프는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여 사람과 함께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반려동물용품 및 간식 등의 아이템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상품인 코가든 노즈워크는 소비자가 직접 노즈워크를 구성할 수 있고 사용 중 파손된 경우 단품으로 구매하여 교체하거나 개별 장난감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또한 직접 디자인과 가공을 진행함으로서 판매가격을 크게 낮추었고 수익금의 일부로 소비자가 직접 유기견을 위한 후원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과 다양한 이벤트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정운정 대표가 이처럼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남다른 도전이 있었다. 정운정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시작한 사회생활에서 자기개발과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하여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에 진학하였으며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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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정 대표는 세무회계학과에서 재무회계, 원가회계, 세무회계, 기업분석, 자금관리, 상법 등과 같이 실무에 집중된 교육과정을 통해 회사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정운정 대표는 “대학생활을 통해서 창업에 꼭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같은 고민을 가진 학우들과 서로 소통하며 의지할 수 있었다”며 “MT, 멘토링제도, 취업특강, 학과 학술제 등 학생자치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대학생활의 낭만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는 특성화고(실업계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서 면접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성화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 후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 사업체(창업자영업자 포함)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입학조건은 동덕여자대학교 홈페이지나 학교 입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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