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언어재활사 2급 국가고시에서 재학생 65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74.3%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언어치료 관련 학과 중 전국 최우수학과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부산가톨릭대는 설명했다.
허명진 언어청각치료학과장은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 매년 100%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안겨준 학생들과 학생들의 자질과 역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한 학과교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학과 전 교수 일동은 전문지식과 우수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언어재활사 양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매년 졸업생의 90%가 병원, 장애전문교육기관, 언어치료연구소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학자체 특성화 사업단인 ‘글로벌 시대 맞춤형 학령기 의사소통장애 전문가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돼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초로 ‘학령기 의사소통장애 전문가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