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주엔 30일까지 '눈폭탄'…공항엔 윈드시어 특보

여객기 결항 없이 출·도착 지연 5편...여객선 운항 통제 전망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체인이 없는 소형차량과 대형차량의 516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체인이 없는 소형차량과 대형차량의 516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까지 제주에서서 폭설과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항공편은 결항·지연 가능성이 있어 공항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부와 산지 등에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어리목 17.0㎝, 산천단 3.3㎝, 유수암 1.8㎝의 눈이 쌓인 상태다.

28일 오후 산지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며 30일 오전까지 산지에 5∼20㎝, 산지를 제외한 곳에 1∼5㎝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결항한 항공편은 없는 상황이나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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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께 제주공항 이착륙 양방향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로 윈드시어 특보는 이착륙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노트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특보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현재 남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도 주변을 오가는 여객선 대부분의 운항이 통제될 전망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도로 결빙 구간이 많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월동장비를 갖춰 차량을 운행해야 하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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