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숨진 유씨의 옆 객실에 있던 투숙객 이모(41)씨 등 3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2층 객실들을 태워 2,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119소방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숨진 유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투숙했으며 30일 인근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유씨가 머물던 객실에서 불이 발화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