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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코비치

윔블던·US오픈 제패 이어

무바달라 챔피언십 역전승

노바크 조코비치가 29일(현지시간)무바달라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아부다비=신화연합뉴스노바크 조코비치가 29일(현지시간)무바달라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아부다비=신화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우승으로 2018년을 마무리했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끝난 무바달라 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에서 케빈 앤더슨(6위·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2대1(4대6 7대5 7대5)로 역전승했다. 우승상금은 25만달러(약 2억8,000만원). 이 대회 우승은 5년 만이며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같은 대회 최다 우승(4회) 타이기록도 세웠다. 조코비치는 지난 2월 팔꿈치 수술 뒤 윔블던과 US오픈을 제패하며 부활을 알렸고 마지막까지 우승 기록을 늘리며 화려했던 한 해를 마감했다. 그는 31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개막전 엑손 모바일 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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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은 ATP 투어 타타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16강에 직행했다. 타타오픈은 2019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3개 대회 중 하나다. 정현은 지난 28일 무바달라 챔피언십 5·6위 결정전에서 세계 8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2대0으로 돌려세우며 새 시즌 개막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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