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억3,400만원을 투자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시설은 동물 침입을 방지하는 철망 울타리와 전기 울타리, 간접적으로 예방하는 야간경광등, 침입감지장치, 고주파 퇴치기, 동물이 기피 하는 약품 등이다. 희망시설이나 사업을 선택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지역,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과수·화훼 및 특용작물재배지역 등 문경시장이 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곳이며 설치비용 중 40%를 자체 부담해야 한다./문경=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