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구 전문기업 퍼시스그룹은 신임 회장에 이종태 부회장이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1985년에 퍼시스에 입사한 샐러리맨 출신의 전문 경영인으로 2009년 1월부터 퍼시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가구산업협회 고문이사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서울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창업주 손동창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퍼시스그룹은 이상배 상무이사를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그룹의 주요 관리 현안을 조율하는 업무를 맡겼다. 이외에 퍼시스 강남센터 유희정 팀장과 안성공장 심규성 공장장, 일룸 연구소 우인환 팀장 등 3명이 각각 상무이사로 승진해 각각 영업, 제조, 연구소 부문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퍼시스그룹은 각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와 혁신을 주도한 인재를 발탁해 승진과 임원 선임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