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설계원가의 적정성 검토에 따른 계약심사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원가분석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원가분석 자문단은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공사 및 용역 등) 계약심사 과정에서 설계원가의 적정성 등에 대해 분야별 민간 자문단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최적의 원가분석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토목, 건축 및 상ㆍ하수도 등 총 11개 분야 38명의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 2일부터 ‘원가분석 자문단’ 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공사·용역 물품 등 총 410건에 대한 설계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를 통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