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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첫 '내부 출신' 이민우 이사장 선임

이민우(오른쪽) 신임 경기신보 이사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이민우(오른쪽) 신임 경기신보 이사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제14대 이사장에 이민우 전 경기신보 영업이사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경기신보 직원 출신으로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 요직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신보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고를 인정받아 전국 지역신보와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내부 직원 출신 이사장이 됐다.


이 이사장의 취임식은 2일 열린다.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이 이사장의 제안으로 취임식 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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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장은 “평생 경기신보를 위해 일해온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후배 직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도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학연, 혈연, 지연, 정치색 없는 경기도 금융전문가를 도지사가 선택했다”며 “내부 사정에 정통한 만큼 과도기 없이 경기신보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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