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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위크 "임성재, 저평가 됐다"

'새해 PGA투어 치고 나갈 11인' 선정

임성재 /송은석기자임성재 /송은석기자



2부 투어 3관왕(상금왕·올해의 선수상·신인상) 출신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201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낼 선수 중 네 번째로 소개됐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일 새해 들어 주목받으며 치고 나갈 PGA 투어 선수 11명을 소개했다. 토니 피나우, 샘 번스, 캐머런 챔프, 올리 슈나이더잰스, 루크 리스트, 에런 와이즈, 패트릭 캔틀레이, 보 호슬러,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거명된 가운데 임성재는 신인상 경쟁자 챔프 다음인 네 번째로 소개됐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11명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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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위크는 “임성재는 지난해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다. 웹닷컴 투어(2부 투어) 2승에 준우승 세 번을 기록한 압도적인 최고 선수였다”며 “지난해 가을 공동 4위와 공동 15위에 오르며 PGA 투어에도 이미 잘 적응했다. 기대주가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 2018-2019시즌은 지난해 10월 개막했고 최근 휴식기를 보냈다. 국내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임성재는 3일 출국해 오는 10일 하와이 소니 오픈에 출전한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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