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국내·외 캐주얼 게임사들에 대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신년사에서 “현재 우리가 보유한 제작 라인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시장으로 출시할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한다”며 “세계 시장 속에서도 독보적인 캐주얼 게임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궁 대표 “‘이것이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가벼운 게임들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달 카카오게임즈는 ‘전국민 가위바위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전거를 시작으로 걷기, 여행하기 등 우리 삶 자체를 게임화하는 프로젝트팀을 분사하고 적극적인 팀 구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