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주력 자회사인 SM C&C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M C&C는 대한항공, 코웨이, BMW, K2 등 메이저급 신규 고객유치를 통해 매출이 성장하면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에스엠의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한 매출 증가는 이익향상 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 역할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튜브 등 글로벌 음원 매출은 2016년 3·4분기까지 79억, 2017년 103억원, 올해 151억원으로 성장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까지 아티스트별 음반 누적 판매량 역시 EXO(118 만장), EXO-CBX(36 만장), 샤이니(36 만장), NCT(32 만장), NCT127(29 만장), 슈퍼주니어(28 만장), 레드벨벳(26 만장), NCT DREAM(20 만장장) 등이다. 이와 같이 음반 판매량 20 만장 아티스트 라인업 8 개 그룹이 구축돼, 향후 매출 성장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