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과 프랑스 토탈 관계자들이 에지나 FPSO가 생산한 첫 원유를 손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010140)은 3일 에지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가 해상 시운전을 마치고 첫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FPSO는 길이 330m, 폭 61m, 높이 34m에 저장용량이 230만배럴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설비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3년 이 프로젝트를 나이지리아로부터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으며 당시 약 34억달러(약 3조8,360억원)에 계약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원유 생산으로 계획된 일정 안에 모든 공정을 완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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