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는 3일 오전 부산지방보훈청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홍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을 폭넓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훈행사에 관한 내용 공유와 100주년 기념사업 상호 협의 추진 △부산지역 독립유공자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를 통한 보훈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선주조는 대선소주 300만 병에 ‘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입니다’ 문구를 인쇄한 라벨을 부착해 홍보에 나선다. 조 대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홍보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협력해 다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정책을 발표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보상 수준을 지난해 대비 3.5% 인상할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