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태웅, '2003년생 농부' 문대통령 앞에서 노래 열창하고 시계 선물 받아

한태웅 ‘농사 8년차 소년농부’한태웅 ‘농사 8년차 소년농부’



‘소년농부’ 한태웅이 화제다.

경기도 안성에서 조부모를 따라 9살 때부터 농사를 짓게 된 한군은 올해로 8년 차 농부다. 한군은 논 3,000평, 밭 500평 농사를 짓고 소와 염소를 키우며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한태웅은 지난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쌀 ‘태웅미(米)’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군은 청와대에서 대통령에게 선물한 쌀에 관해 “작년에 가뭄, 홍수, 집중 호우, 태풍 등을 겪으면서 농사지은 쌀”이라며 “대통령님께서 우리나라를 어린 농부의 저 같은 마음으로 이끌어오셨을 것 같아서 감사의 뜻으로 전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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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태웅은 가수 홍세민의 곡인 ‘흙에 살리라’를 열창했다.

문대통령은 답례로 기념 시계를 한군에게 선물했다.

한편 한태웅은 지난 2017년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자신의 꿈을 ‘대농’이라 밝히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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