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3일 산림청 주관 ‘2018년도 산림분야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패와 포상금 1천400만 원을 받았다.
산림 분야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행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 10개 산림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이뤄졌다. 중앙부처와 평가위원이 합동 검증하고 현지실사와 고객 체감도 등에 대해 실적이 탁월한 기관을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추진을 통한 경관숲과 소득숲 조성 등 다양한 숲 조성과 숲가꾸기,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예방 노력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임도시설 확충과 수종 갱신 등을 통한 목재 생산 및 국산목재 이용을 통한 목재산업화 노력 등 산림행정 발전에 기여해온 것도 한몫 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숲 속의 전남 만들기와 연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ECO마켓 조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산림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패와 포상금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산림청에서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의 모태가 되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확산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