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소비 심리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 여객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그러나 자연재해로 감소한 여객수요는 사라지지 않고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상황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여객 수요 이연이 예상되는 1분기”라며 “비용 측면에서 국제 유가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4·4분기에는 지방발 노선 운임 및 탑승률 하락을 고려해야 하지만 올해는 탑승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최근 지방발 신규 취항을 늘려 단기간에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