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롯데케미칼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

롯데케미칼(011170)이 4·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32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5.79% 하락한 25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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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이날 롯데케미칼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7257억원, 2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67.6%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4·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591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계절적 비수기에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4·4분기 모든 화학제품 가격이 3·4분기보다 크게 하락했다. 또한 10월 여수공장 정기보수와 12월 정전에 의한 가동중단 등 일회성 비용 발생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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