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연구원은 “스페인 중심의 유럽 성장세가 높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데, 국적 FSC(Full Service Carrier)의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에 따른 항공 공급 확대와 미디어 콘텐츠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주 지역은 하와이 등 주요 노선의 감소로 부진했으나, 최근 국적 LCC 호놀룰루 노선이 다시 취향 가능해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보수적인 소비 성향을 가진 패키지의 주요 소비층 대비 젊은 세대 중심의 자유여행 수요를 회복 중이다”며 “앞으로 예약률을 1월 -16%, 2월 +20%, 3월 -10%로 기록”했다 전했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일본에 대한 비중이 작아 올해 일본의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고 설명하며 “일본 회복 시에도 가격 변동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는 “일본의 정상화에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근거리 중심의 자유투어 인기 상품의 매출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연결 매출을 4,185억원,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