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사벌면 아자개 영농조합과 무릉꿀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배 11톤과 곶감 5톤이 새해 들어 베트남으로 처음 수출됐다.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많은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으나 한류 열풍으로 한국제품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번에 수출되는 곶감과 배는 프리미엄 한인 마트인 강남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설 명절에 맞춰 많은 추가 주문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배가 새해 첫 수출되면서 올해도 상주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확대를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상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