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호텔신라, 아직은 더 기다려야...목표가↓

호텔신라(008770)가 최근 하락세에 목표주가도 조정됐다.


7일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관광객 성장에 대한 확인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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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중국 전자상거래법 규제 이슈로 인한 하락세를 6개월 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1월은 내년 1월 대비 보따리상 매출도 20~30%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인 관광객도 회복까지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회복은 2·4분기는 돼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4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 4·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616억원 보다 낮은 38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일시적인 알선 수수료 경쟁과 해외 면세점 적자 지속 등이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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