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늘부터 출국세 받는다? “1만 원씩 받아 관광지 활성화” 입국 후 24시간 내 출국하면 제외

일본 정부가 오늘부터 1인당 1000엔(약 1만400원)의 ‘출국세’를 걷는다고 밝혔다.

오늘 7일 日당국에 의하면 오늘부터 일본을 출국할 때는 항공편이나 배편 요금에 출국세 1천엔(약 1만원)이 부과되며 일본에 입국한 뒤 이십사 시간 내에 출국하는 환승 여행객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부터 부과하는 세금의 정식명칭은 ‘국제관광여객세’로, 교통편 요금에 포함된다고 알렸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징수된 출국세를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과 온라인 관광정보 제공 역량 강화, 관광자원의 질 향상에 쓰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4월부터 시작되는 2019년 회계연도 동안 출국세를 통해 500억엔(약 5203억9500만원) 상당을 걷을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