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올 전국 10개 시도서 69개 산업단지 조성

국토부 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확정

올해 경기도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69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시도지사가 수립해 제출한 ‘제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대해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심의·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시도별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시도지사가 수립한다. 제4차 계획은 2025년까지 각 시도의 산업입지 정책의 지침 역할을 한다. 이번 수급계획은 그간 지방자치단체가 산업용지의 수요를 과다 추정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2017년 6월 고시된 국토부 고시인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수립된 최초의 계획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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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도 상정해 경기도 등 10개 시도에서 제출한 69개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23개로 가장 많고 경남 14개, 충남 13개 등이다. 각 시도지사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산업입지법 등에 따라 자체 산업단지 승인 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 현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지역 기반산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상승효과를 창출할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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