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올해 서울시로부터 시책사업예산 949억원을 확보했다. 전년 대비 약 400억원 늘어난 수치다. 문화체육 분야 13개 사업에 22억원, 보건복지 분야 13개 사업 160억원, 교육 분야 25개 사업 42억원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운영(1억원) △불광천 보행로 조성공사(10억원) △봉산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15억7,000만원) 등이 배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가 1,000억원 가까이 되는 시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시의원들이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구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살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의원들과 힘을 합쳐 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