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텔레칩스(054450)에 대해 “자율주행차를 위한 신제품 ‘콕핏(Cockpit)’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완성차 업체의 플랫폼으로 선정된다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주호 연구원은 “AVN은 차량내 편의 장치에 이용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데, 텔레칩스의 신제품 콕핏은 기존 AVN 칩에 다른 AP(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시스템 처리장치)를 통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며 “올해 2분기부터 중사양 AVN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완성차 업체에 플랫폼으로 선정될 경우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또 “AVN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665억원이었다”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3%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