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의 ‘나눔경영’에 보다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이번 성금은 한화토탈·한화생명·한화케미칼 등 계열사들이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금을 모은 것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에도 나눔경영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3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신임 임원들은 이달 중순 충남 청양군의 농촌 마을을 찾아가 겨울철 일손 돕기를 하기로 했으며 각 계열사 임직원들도 설 명절을 앞두고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