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니슨, 국제 소송 소식에 장초반 급락

유니슨(018000)이 국제 소송에 휘말리며 약세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유니슨은 전 거래일 대비 85원(5.84%) 하락한 1,37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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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유니슨은 SMS group GmbH이 중재기관인 국제상공회의소(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에 128억원 규모의 계약해지 손해금 배상 소송을 청구한데 대한 중재 절차에 들어간다고 공시했다. 유니슨은 2007년 원고 측과 단조용 장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가 2009년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원고 측은 계약해지에 따른 손해금 지급을 이유로 중재를 신청했다. 청구금액은 2017년 말 자기자본의 25.3%에 해당한다. 회사는 소송대리인을 통해 중재 절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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