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출시

알피니언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미니소노’알피니언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미니소노’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인 알피니언 메디칼 시스템은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미니소노’(사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미니소노는 대형 초음파 진단기의 모든 기능을 무게 160g의 탐촉자에 압축한 진단기기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이 탑재된 태블릿에 USB로 연결하면 영상을 볼 수 있다. 간편히 휴대할 수 있어 입원실과 응급실, 수술실은 물론 방문 진료, 재난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알피니언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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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춘 대표는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유럽 공인인증기관(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마쳤고 캐나다와 대만 등에서 추가 인증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달 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의료기기전시회 ‘아랍 헬스 2019’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피니언은 우선 100대를 한정 사전판매한 뒤 이후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기존 초음파 진단기의 10분의 1 이하 수준이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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